야쿠시마의 식재료와 향토요리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 특유의 요리를 먹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야쿠시마는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한 섬입니다. 여기서는 야쿠시마의 대표적인 식재료와 그것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요리를 소개합니다. 각 식재료의 철에는, 마을의 음식점이나 간이주점 등, 어디서나 인기 메뉴로서 제공됩니다. 야쿠시마에 오시면 꼭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쿠비오레사바(くびおれサバ / 목을 딴 고등어)

야쿠시마 근해에서 그물이 아닌 낚싯대로 한마리씩 잡은 망치고등어를 말하지만, 주로 회로 먹는 고급 생선입니다. 9〜11월이 제철.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낚은 뒤 바로 목을 따고 피를 뺀 후 얼음물에 담그므로 “목이 꺾인 고등어 / 목 딴 고등어”라는 뜻의 쿠비오레사바라는 이름이 부쳐졌습니다. 쫄깃한 생선살의 씹는 맛은 광어나 돔보다 맛있다고도 하며, 지금까지의 고등어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다고도… 고등어의 훈제인 “사바부시(さばぶし)”는 옛부터 알려진 특산물입니다. 감칠맛과 농후한 맛의 국물을 내는 재료로서, 소바(메밀국수)나 우동 등의 국물이나 조림요리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 “사바부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등어를 삶은 국물을 농축한 “사바센지(せんじ)”라고 하는 고등어의 엑기스도 특산품입니다.

이 식재료로 만든 요리
  • 생선회
  • 사바스키(고등어 스키야키)
  • 시오야키(고등어 자반구이) 등

토비우오(トビウオ/ 날치)

야쿠시마에서는 1년중 여러 종류의 날치가 수확됩니다. 야쿠시마의 명물, “토비우오노 스가타아게(トビウオの姿揚げ)”는 날치 한 마리를 내장을 제거한 뒤 그대로 튀긴 것입니다. 바삭하게 튀겨져, 날개도 뼈도 지느러미도 가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등푸른생선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담백하고 품위 있는 맛으로 뜨거울 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날치 살을 갈아서 튀긴 어묵 “츠케아게(つけあげ)”는, 살짝 느껴지는 단맛이 일품인 야쿠시마 특산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식재료로 만든 요리
  • 스가타아게(통튀김)
  • 츠케아게(어묵)
  • 소금구이
  • 니츠케(조림) 등

키비나고(きびなご/ 멸치와 비슷하나 더 가늘고 빛이 고운 생선)

야쿠시마 근해에서 잡히는 작은 생선입니다. 초된장으로 먹는 회나 조림, 튀김, 탕 등, 여러가지 조리법이 가능합니다.

이 식재료로 만든 요리
  • 생선회
  • 시오야키(소금구이)
  • 튀김
  • 마리네 등

아오리이카(アオリイカ/ 무늬 오징어)

미즈이카라고도 불리며, 오징어의 왕이라고도 불릴 만큼 맛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야쿠시마의 아오리이카는 고급 브랜드로 살이 두껍고 단맛이 있습니다. 겨울 (3〜5월)이 제철입니다.

이 식재료로 만든 요리
  • 생선회
  • 스가타야키(통구이), 버터구이
  • 튀김 등

나가라메(ながらめ)

크기가 작은 전복의 한종류. 해안의 바위에 붙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전복보다 작지만, 살은 더 달고 부드럽습니다. 해금기인 5월〜8월에는 신선한 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식재료로 만든 요리
  • 미소야키(된장구이)
  • 쇼오유우니(간장조림)
  • 튀김
  • 회 등

아사히가니(アサヒガニ/ 게의 한 종류)

야쿠시마 근해에서 많이 잡힙니다. 모래속에 숨어있으며 일반적인 게처럼 옆으로 걷는게 아니고 앞뒤로 걷는 게입니다 . 10월〜11월이 제철입니다. 몸통부분을 먹으며 등껍데기를 떼면 보이는 노란 내장과도 같은 부분이 맛있습니다. 등껍데기에 소주를 부어 먹기도 합니다.

이 식재로 만든 요리
  • 전골요리 등

카메노테(かめのて/ 거북손)

거북이의 손처럼 생겼지만 갑각류로 새우, 게, 따개비 등과 같은 종류. 야쿠시마의 해변에서 수확됩니다. 스페인에서도 페르세베스(Percebes)라 불리며 귀한 식재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된장국에 넣으면 새우와 조개 양쪽의 맛이 납니다. 손으로 딱딱한 주머니 부분을 찢어 살을 꺼내 먹습니다.

이 식재로 만든 요리
  • 미소시루(된장국) 등

한다마/핫다마(はんだま/はったま)

한다마는 중국에서는 삼칠초(三七草), 대만에서는 홍봉채(紅鳳菜)라고 불립니다.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한 건강야채입니다. 연중 쉽게 얻을 수 있는 약초이자 야채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식재로 만든 요리
  • 튀김
  • 오히타시(가볍게 데쳐서 간장이나 다시 등을 뿌려 먹음 )
  • 샐러드 등

야쿠토로(やくとろ/ 마)

야쿠시마의 풍요로운 토양에서 캐낸 야쿠토로(야마이모라고 불리는 마의 한종류)는, 약간 황백색이며 점성이 강합니다. 가열해도 굳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갈아서 먹거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일본식 부침개) 나 튀김 등 각종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식재로 만든 요리
  • 생식
  • 덮밥
  • 튀김 등

츠와부키(つわぶき/ 털머위)

겨울에서 초봄까지 노란 꽃을 피우는 털머위. 야쿠시마에는 털머위가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줄기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 떫은 맛을 제거한 뒤에 삶아서 여러가지 요리에 이용됩니다. 봄에는 신선한 상태로 껍질을 벗겨 삶아서 이용하고, 다른 계절에는 건조시켰던 것을 물에 불리거나, 봄에 삶아서 냉동해두고 일년내내 먹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잎이 아주 요긴한 약초입니다(으깨어 바르면 상처나 화상, 피부병에 좋다고 함)

이 식재로 만든 요리
  • 튀김
  • 어묵 볶음
  • 조림 등

카카랑당고(かからんだんご/ 청미래덩굴잎/멍개잎/망개잎에 싼 쑥떡)

야쿠시마에서는 옛날부터 친숙한 가정의 맛입니다. 부드러운 새쑥을 삶아 으깨 넣은 찹쌀반죽을 카카랑(かからん/ 정식명;サルトリイバラ/사루토리이바라 ) 이라는 식물의 잎으로 싸서 찐 떡이며, 흑설탕을 넣어 단맛이 납니다. 카카랑잎은 살균작용이 있어 떡이 쉬는 것을 방지해 주며, 카고시마 사투리로 <카카랑>은 안걸린다는 뜻으로, 병이나 재앙에 <안걸린다>라고도 해석되어 몸에도 좋은 떡이라고 합니다

과일

남국인 야쿠시마에서는 달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수확됩니다.
퐁캉(귤의 한종류), 탕캉(귤의 한종류), 바나나, 구아바, 망고, 파인애플, 패션프루츠 등, 모두 맛이 진하며 상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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