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기후

지리

야쿠시마는 일본열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큐우슈우(九州) 최남단인 사타미사키(佐多岬)에서 60km남쪽으로 내려간 곳에 있습니다. 면적 약 504 km², 둘레 132km. 대부분이 화강암의 융기로 만들어진 섬입니다. 인구는 약1만3500명. 행정구는 카고시마켕 쿠마게군 야쿠시마쵸(鹿児島県熊毛郡屋久島町)에 쿠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와 함께 속해 있습니다. 거의 둥근 모양이라 할 수 있는 섬의 중앙부에는, 큐우슈우 최고봉인 미야노우라다케(宮之浦岳/1, 936m) 이외에도 1, 800m급의 나가타다케(永田岳), 쿠리오다케(栗生岳), 쿠로미다케(黒味岳) 등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주변을 1, 000m급 산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얼마 안되는 연안부 평지 이외에는 가파른 산악으로 되어 있어 “바다위의 알프스”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생성・지질

야쿠시마의 토대인 암석은, 약 4000 만년전에 해구에 퇴적한 모래와 진흙 등이, 지판의 침강에 의해 육지쪽에 옮겨진 퇴적암입니다. 이것은 섬의 북서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안부에서 확인됩니다. 등산이 가능한 산악부의 대부분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지만, 이것은 약1550만년전, 깊은 지하의 마그마 층에 있던 마그마가 천천히 식어서 굳어진 것입니다. 굳어진 화강암은 주변의 암석보다 가볍기 때문에 연간 몇 밀리미터의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지층을 밀어 올리며 상승했습니다. 화강암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에는, 퇴적암이 마그마가 내는 열에 가열되어 만들어진 변성암(호른펠스)이 있습니다. 변성암은 단단하고 침식에 강하여 절벽을 만들기 쉬우며, 그곳을 흐르는 물이 폭포가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야쿠시마에는 많은 폭포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오오코노타키(大川の滝)라고 불리는 폭포는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들어 있습니다. 야쿠시마 북서부에서 특히 관찰되는 아카호야 화산재는, 약7300만년전에 키카이 칼데라가 대폭발했을 때 날아온 것입니다. 야쿠시마는 지금도 융기를 계속하고 있어, 침식으로 깎여나가는 부분을 빼고도, 1000년에 13cm 융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

야쿠시마의 기후・기상은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쿠로시오 해류로 인해 습해진 공기가 야쿠시마의 높은 산에 부딪쳐 급격히 식어서 비구름이 발생하므로 많은 비가 내립니다. 이때문에 야쿠시마는 “물의 섬”라고도 불리며, 비가 가져온 풍부한 물은 야쿠시마에 있는 생명과 생활의 근간으로, 삼목원생림이나 야쿠시마의 독특한 경관을 자아냅니다. 강우량은 계절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같은 날에도 섬의 남부에서는 폭우인데 북부에서는 맑은 날씨일 경우도 있는 등, 장소에 따라 날씨가 크게 다르다는 것도 야쿠시마 기후의 특징입니다.

평지지역의 연간 평균 기온은 약 20도로 따뜻한 기후입니다. 산악섬인 야쿠시마는, 사람이 거주하는 연안부 평지는 아열대이고 산꼭대기는 한랭대여서, 마치 일본 열도를 세로로 놓은 것 같은 기후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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